222.오마주

~ 조이의 시점 ~

"성인 플레이룸이라고!?"

조이의 턱이 말 그대로 바닥에 떨어졌다. 그녀의 눈이 재빨리 방 안을 이리저리 훑었다. 벽은 어둡고 방음 처리된 진홍색 폼으로 덮여 있었다. 방 중앙에는 붉은 벨벳 이불이 깔린 킹 사이즈 매트리스가 있었다. 그녀 옆 벽에는 천장에서 후크와 체인, 수갑이 달린 쇠창살이 있었다. 방 반대편에는 당구대나 마사지 테이블처럼 보이는 것이 있었다. 그리고 그 옆에는 각종 고문 도구와 장난감들이 전시된 나무 테이블이 있었다.

이건 진짜 성인 플레이룸이잖아... 우리 아빠 사무실 안에 숨겨져 있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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